바티스타, TOR와 최대 3년 60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7. 1. 18. 05:51 수정 2017. 1. 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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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서 고전했던 호세 바티스타(36)가 결국 친정팀 토론토와 재결합한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티스타가 1년 1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옵션을 합치면 3년 최대 600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받고 있었던 바티스타였기에 토론토의 제안은 반가울 수도 있다.

당초 4년 계약을 원했던 바티스타는 어쩔 수 없이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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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FA 시장에서 고전했던 호세 바티스타(36)가 결국 친정팀 토론토와 재결합한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티스타가 1년 1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옵션을 합치면 3년 최대 600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바티스타는 최근 토론토와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며 재결합 가능성이 커졌고 이날 최종적으로 도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보장 계약이 크지 않고 나머지는 옵션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계약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받고 있었던 바티스타였기에 토론토의 제안은 반가울 수도 있다. 바티스타는 1720만 달러 상다의 퀄리파잉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당초 4년 계약을 원했던 바티스타는 어쩔 수 없이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

바티스타는 MLB 통산 1519경기에서 308홈런, 862타점을 기록 중인 슬러거다. 그러나 최근 성적이 떨어진 것이 FA 시장에서의 저평가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116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출루율 3할6푼6리, 장타율 0.452, OPS(출루율+장타율) 0.817, 22홈런, 69타점에 머물렀다. 30대 후반으로 가는 나이임에도 반등해 옵션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잃은 토론토로서는 바티스타를 잡으면서 전력 누수를 그나마 줄일 수 있었다. 보장 계약은 사실상 퀄리파잉오퍼 수준을 벗어나지 않아 비교적 합리적인 계약으로 평가할 수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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