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여부 결정' 영장실질심사 오늘 열려

전병남 기자 2017. 1. 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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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8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16일 특검은 최순실 일가에 430억원의 뇌물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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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8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심리는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특검은 최순실 일가에 430억원의 뇌물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성 측은 강요로 인해 돈을 건넨 것일 뿐 대가를 바라고 준 뇌물은 아니었고 이 부회장은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관련 기록과 양측의 주장을 충분히 검토한 뒤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쯤 영장 발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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