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POINT] 메시와 그리즈만, 맨체스터를 뜨겁게 달구다

박주성 기자 입력 2017. 1. 18. 05:02 수정 2018. 7. 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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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가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와 앙투안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설로 뜨겁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사에 1억 파운드(약 1,518억 원) 이적료로 메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계속되던 메시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이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맨유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기록했던 8,900만 파운드(약 1,261억 원)를 넘어 1억 파운드로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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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가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와 앙투안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설로 뜨겁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는 이적시장의 중심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펩 과르디올라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맨체스터의 뜨거움을 과시했다. 그 뜨거움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또 다시 맨체스터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먼저 맨시티가 메시를 바라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사에 1억 파운드(약 1,518억 원) 이적료로 메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계속되던 메시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와 함께 바르사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사를 떠났고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에 새로운 둥지를 텄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는 다른 무대와 달랐다. 최근 맨시티는 에버턴에 완패를 당하며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엄청난 자본으로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고, 그 계획에 메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맨유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기록했던 8,900만 파운드(약 1,261억 원)를 넘어 1억 파운드로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되는 이유는 메시의 재계약 때문이다.

메시는 2018년 6월이면 바르사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달리 아직까지 재계약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 규정으로 메시의 재계약 여부가 더욱 안갯속에 빠지고 있다. 맨시티는 이틈으로 메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언론은 양 측이 지난 달 만나 메시 영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 그리즈만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6일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그리즈만은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와 맨유 소식에 능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그리즈만의 맨유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언급되던 그리즈만이 또 다시 맨유 이적설에 휘말렸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이 언론은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계속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팀을 떠나면 자신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리즈만 본인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지금 당장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폴 포그바에게 맨유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한다. 맨유는 좋은 인프라를 갖춘 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아직까지 여름까지 기간이 남아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

이 언론은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코스타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스타는 최근 중국 이적설과 코칭 스텝과 충돌하며 첼시에서의 입지가 흔들렸고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계속해서 언급되던 아틀레티코 복귀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맨체스터가 메시와 그리즈만으로 뜨겁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엄청난 금액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맨체스터가 과연 올해 여름에도 또 다시 선수들을 영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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