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모금액도 사상 최대

김동욱 2017. 1. 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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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61억2911만원이 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북모금회 목표액 59억8000만원을 넘어선 것이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전북모금회는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지속해 성금 전액을 지역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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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했다. 모금액도 60억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61억2911만원이 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북모금회 목표액 59억8000만원을 넘어선 것이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로써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시작 58일만에 102.5도를 기록했으며 전북모금회는 2000년 이후 18년째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이처럼 공동모금회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된 것은 개인과 기업의 고액기부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1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의 경우 지난 해 45개 기업, 8억3331만원에서 올해 58개 기업, 14억 2749만원으로 늘었다. 개인도 소액기부의 경우 전년보다 주춤한 반면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올해 1187건, 43억1796만원으로 지난해 968건, 29억7540만원에 비해 45.1% 증가했다.

이종성 전북모금회장은 “캠페인 초기에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의 여파와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모금 위축을 우려했으나 전북도민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모금회는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지속해 성금 전액을 지역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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