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흑색선전..수능 강의 '진흙탕'

입력 2017. 1.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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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들이 강사 평판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과장·비방 광고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1위 이투스는 이른바 '댓글 부대'를 동원해 수험생인 척 글을 올려, 소속 업체 강사를 칭찬하고 경쟁 업체 강사는 비방한 사실이 드러나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스카이에듀는 또, 서울 소재 대학에 가기 싫으면 경쟁 업체 강의를 들으라며 노골적인 비방광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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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들이 강사 평판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과장·비방 광고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계 1위 이투스는 이른바 '댓글 부대'를 동원해 수험생인 척 글을 올려, 소속 업체 강사를 칭찬하고 경쟁 업체 강사는 비방한 사실이 드러나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다른 온라인 강의 업체 스카이에듀는 지난 2015년 초 치킨 증정 행사로 홈페이지 방문자를 부풀려 '수능 1위'라고 과장 광고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스카이에듀는 또, 서울 소재 대학에 가기 싫으면 경쟁 업체 강의를 들으라며 노골적인 비방광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한석[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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