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자녀의 키 성장을 돕는 한방치료법은?

안은선 기자 입력 2017. 1.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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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보호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학교와 학원 수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낸 아이들에게 방학은 휴식과 함께 ‘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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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증진 한약과 물리치료, 무통성장침으로 성장 잠재력 끌어올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아이들에게 방학은 휴식과 함께 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보호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학교와 학원 수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낸 아이들에게 방학은 휴식과 함께 ‘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을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만드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다.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감기나 비염, 천식, 장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잦은 발생과 재발은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겨울에는 신체 활동이 줄고, 불규칙한 식습관에 의해 몸의 균형이 틀어질 우려 역시 높다. 이래저래 겨울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가득하다.

아이누리한의원 이혜영 원장은 “겨우내 아이가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되면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체력 회복에 소모되면서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과잉도 문제다. 외부 활동은 줄어든 반면 영양 섭취량은 과다해지기 쉽다. 이 경우  성장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영양은 그대로 아이의 몸에 남아 살을 찌우는데 쓰이게 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주의하고 안정적인 생활습관을 들여 잔병치레 없이 추위를 이겨내고 균형 있게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겨울철 아이의 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면 후 1~2시간 후, 그리고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 왕성하게 분비된다. 따라서 성장기 자녀를 두었다면 이 시간에는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최소 8시간 이상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키 성장에 필요한 요소다. 기초체력을 높여주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농구나 줄넘기, 자전거, 빨리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5회 이상 하게 해주면 좋다.

방학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몸의 균형이 틀어지기 쉽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 섭취량도 덩달아 높아지는데, 성장을 위해서는 단백질, 칼슘 등 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는 매 끼니마다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고, 잔병치레에 시달리며 유독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원활하게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면역력을 올리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기운을 채워줄 수 있는 한방치료법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원장에 따르면 개별 맞춤 한약 성장플러스탕으로 면역 증진 및 체력 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으며 성장점을 자극하는 물리치료,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는 무통 성장침도 큰 역할을 한다.

이혜영 원장은 “키 성장에 있어 유전적인 요인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은 23% 정도이며 나머지는 생활습관이나 영양, 운동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달라진다. 세심한 관심과 관리로 아이의 겨울방학이 키 성장의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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