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22일 '파격적' 대권 출사표..대학로 5시간 '즉문즉답'

박승주 기자 2017. 1.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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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대권 잠룡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오는 22일 서울 대학로에서 5시간 동안 국민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다.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며 온라인을 비롯해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안 지사의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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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 등 권역별 '선언 시리즈'도 이어가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야권의 대권 잠룡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오는 22일 서울 대학로에서 5시간 동안 국민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다.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며 온라인을 비롯해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안 지사의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 지사의 대변인격인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공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 현장에는 사회 양극화 등 한국사회의 어젠다를 상징할 수 있는 직능과 세대가 초청된다. 자발적 참여도 가능하다.

박 전 의원은 "300분 동안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도전일 수 있지만, 일방적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후보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받고 출마선언을 하는 최초의 후보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22일 대권 선언 전까지 안 지사는 '선언 시리즈'를 통해 그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인천에서, 21일에는 부산에서 각각 지역 현안과 연관된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안 지사는 강원 평화 선언, 충청에서는 자치 혁신 선언, 서울 안보 선언, 대구 경제 선언 등을 발표했으며 이같은 '선언 시리즈'는 22일 대선 출정식에서 '종합 공약' 형태로 소개된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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