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부부"..정지훈♥김태희, 연애→결혼까지 5년 꽁냥史 [종합]

김지현 입력 2017. 1. 17. 13:28 수정 2017. 1.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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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는 달콤하고 로맨틱했다.

5년 째 열애 중인 정지훈(비), 김태희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비는 지난해 부터 불거진 김태희와의 결혼설을 친필로 발표하며 두 사람이 곧 부부가 될 것임을 공식화 했다.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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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프로포즈는 달콤하고 로맨틱했다. 5년 째 열애 중인 정지훈(비), 김태희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어수선한 시국을 고려해 결혼식 일정은 비밀에 부쳤다. 비는 지난해 부터 불거진 김태희와의 결혼설을 친필로 발표하며 두 사람이 곧 부부가 될 것임을 공식화 했다. 올해 최고의 톱스타 커플의 탄생하는 것이다.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연인에 대한 배려와 애정이 가득 엿보이는 글이었다. 비는 편지를 통해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라며 연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비는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날짜는 비공개로 한 것.

2012년 중반 광고 촬영으로 만난 비와 김태희는 그 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5년째 공개 연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앞서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동반 세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줄곧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비가 친필 편지를 남기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어지러운 정세로 인한 분위기를 고려해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곧 부부가 된다고 선언한 것.

두 사람은 열애는 지난 2013년 1월 1일 한 매체가 단독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희대의 톱스타 커플 탄생에 사람들은 일제히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비를 기다려 준 김태희의 사랑 역시 화제가 됐다. 이후 위기 없이 4년 여동안 사랑을 지켜 온 이들은 5년 차인 정유년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너,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위에 영원을 약속해" 신곡 '최고의 사랑'으로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비. 그의 세레나데는 김태희를 위한 것이었다. 톱스타 부부 탄생에 네티즌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

다음은 '사랑꾼' 비의 친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정지훈 입니다.

어느덧 제가 데뷔한지도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와 함께 했던 많은 팬 여러분들 또한 예쁜 숙녀로 혹은 한 하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습니다.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스니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못드리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6년 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기사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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