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 '퇴주잔 논란'에 "집안 관례대로 제례 올린 것"

박소연 기자 2017. 1. 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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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최근 '퇴주잔 논란'에 대해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 전 총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기문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를 놓고 반 전 총장이 한국문화를 잊었다는 지적과 퇴주가 아닌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는 등의 옹호론이 동시에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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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악의적 공격 대단히 유감스럽다"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악의적 공격 대단히 유감스럽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오전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행치마을을 방문해 선친의 묘에 성묘한 뒤 음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최근 '퇴주잔 논란'에 대해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 전 총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기문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용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 전 총장이 지난 14일 선친 묘소에 성묘하는 과정에서 버려야 할 퇴주잔을 마셨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를 놓고 반 전 총장이 한국문화를 잊었다는 지적과 퇴주가 아닌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는 등의 옹호론이 동시에 제기됐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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