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희정, 이재명 겨냥 "대통령이 누구 구속시키라 말해도 되나"

김난영 입력 2017. 1.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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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16일 "대통령으로서 어느 누구를 구속시키고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런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전현직 대통령 구속을 공개 거론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우회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지지모임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도 사면금지 예외조항을 두고 감옥에 가야 한다", "혼자 심심할 수 있으니까 2차로 이명박 전 대통령 등도 감옥에 보내 만나게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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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6일 "대통령으로서 어느 누구를 구속시키고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런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전현직 대통령 구속을 공개 거론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우회 비판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에서 열린 故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진보학자인 신 선생은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수감 생활을 하면서 서신 등을 묶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발간했으며 소주 '처음처럼'의 글씨체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2017.01.15. photo@newsis.com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민주주의만이 정의의 역사를 만든다.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말하고 민주주의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지지모임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도 사면금지 예외조항을 두고 감옥에 가야 한다", "혼자 심심할 수 있으니까 2차로 이명박 전 대통령 등도 감옥에 보내 만나게 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imzer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모임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2017.01.15.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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