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장시호, 오늘 법정에서 첫 만남

2017. 1. 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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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와 그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 법정에서 처음으로 마주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전 최 씨와 장 씨,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해 첫 정식 재판을 진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장 씨는 최근 최 씨가 썼다는 제2의 태블릿 PC를 특검에 넘기고, 영재센터 설립은 최 씨의 아이디어였다고 책임을 미루면서, 등을 돌린 두 사람이 오늘 재판에서 신경전을 벌일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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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와 그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 법정에서 처음으로 마주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전 최 씨와 장 씨,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해 첫 정식 재판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삼성그룹 프로스포츠단을 총괄하는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장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여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 씨는 최근 최 씨가 썼다는 제2의 태블릿 PC를 특검에 넘기고, 영재센터 설립은 최 씨의 아이디어였다고 책임을 미루면서, 등을 돌린 두 사람이 오늘 재판에서 신경전을 벌일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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