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뉴스] '은빛 나라, 얼음 천국' 빙어축제 外

2017. 1.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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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겨울축제의 원조격이죠?

오는 토요일(21일) 개막하는 '인제 빙어축제장'이 마치 환상적인 얼음 동산으로 변신했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강원도 인제군 빙어호 인근에 조성한 '은빛 나라'에서, 송곳 같은 나뭇가지들이 서리꽃을 뒤집어쓰면서 마치 영화 겨울왕국 같은데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인제 빙어축제는 2015년에는 극심한 가뭄과 지난해는 이상 고온 탓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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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기승을 부린 어제, 뭉글뭉글 피어오른 물안개가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에 내려앉았습니다.

까만 몸에 이마와 부리만 하얀 뜸부기과의 물닭들은 물 위에 떠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습니다.

한겨울 추위가 만들어낸 소양강 물안개가 차분하면서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겨울 비경이 움츠린 마음마저 녹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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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자신을 잡아먹는 고양이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편견을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는 두 동물의 사연이 누리꾼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닭장에서 닭들과 함께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미네소타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가정집 마당에 버려졌던 새끼 고양이 '카멜'입니다.

집주인은 당시 카멜이 추운 날씨에 동사하지 않도록 돌봤고 아이들은 먹이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어느 날 새끼 고양이와 닭이 서로 껴안으며 살가운 애정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고양이가 닭이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니고 암탉이 낳은 달걀까지 지켜주며 남다른 우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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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외모의 다람쥐 원숭이가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두 팔을 번쩍 들며 성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 충칭의 한 동물원에서 방문객들이 던진 먹이를 받아먹으려다 번번이 놓치는 순간들을 포착했는데요.

사람처럼 당황하고 허탈해하는 다람쥐 원숭이 표정이 마치 만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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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안장으로 치장한 낙타 두 마리가 서로 맞붙어 기와 힘을 겨루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터키 이즈미르의 소도시 셀주크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통 스포츠 축제인 낙타 레슬링 대회입니다.

수컷 낙타만 참가하는 이 대회는 약 15분 동안 이어지는 경기에서 먼저 무릎을 꿇거나 꽁무니를 빼는 낙타가 탈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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