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트럼프 행정부와 고위급 정책협의 추진

정동욱 입력 2017. 1. 17. 06:21 수정 2017. 1. 17. 06: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정부가 트럼프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고위급 정책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일본과는 북핵 문제 공조를 함께 하고 사드나 소녀상 갈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과 유엔 주재 대사를 서울로 불러 동북아와 한반도 주변 정세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즈음한 북핵 도발위협과 사드 관련 중국의 경제 보복,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일본의 반발 등 지정학적 파고를 넘어서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주요국 독자제재 등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전방위적인 외교 압박의 틀을 활용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고위급 정책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안보와 경제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국가안보 문제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필요성을 계속 설명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일본과의 소녀상 갈등은 위안부 합의 정신을 존중하며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대사들과의 별도 회의에서, 한반도 주변 위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정동욱기자 ()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