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랜도 클럽 총기 난사범 부인 전격 체포

한승희 기자 2017. 1. 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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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해 미국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범의 부인이 현지 시간 16일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관리들은 사망한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부인인 누르 자히 살만이 16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구금됐으며 17일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르 자히 살만은 사법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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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해 미국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범의 부인이 현지 시간 16일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관리들은 사망한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부인인 누르 자히 살만이 16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구금됐으며 17일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르 자히 살만은 사법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살만은 남편의 범행계획을 사전 인지했지만,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범행에 사용된 탄약과 권총집 구매에 동행했으며 참사 현장인 펄스 나이트클럽을 남편이 사전답사할 때 차량으로 데려다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 마틴은 경찰과 대치 당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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