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PEOPLE]"통증의학 발전 이끌어 온 30돌 학회 위상 높일 것"

2017. 1. 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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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소장 조대현 교수(57·사진)를 제20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회장은 "우리 학회는 통증의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통증클리닉의 씨를 뿌렸다"며 "통증의학 30년은 성년의 의미가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와 책임감을 느끼면서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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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대한통증학회 회장 취임
[동아일보]
 “영광스럽고 의미 있는 중책을 맡았다는 기쁨과 통증의학 발전을 위해 일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소장 조대현 교수(57·사진)를 제20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2018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1986년 9월 설립된 대한통증학회는 통증의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디스크나 관절염 등의 수술법을 대체하는 클리닉을 선보이며 통증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학회는 회원이 현재 4500명이 넘었으며, 다양한 국제 학회 유치와 시민강좌를 통해 통증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조 회장은 “우리 학회는 통증의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통증클리닉의 씨를 뿌렸다”며 “통증의학 30년은 성년의 의미가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무와 책임감을 느끼면서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조 회장은 인대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인대강화주사를 시행한 국내 1세대 의료진으로, 허리 내시경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막외내시경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만성통증은 그 자체를 질병으로 취급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통증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통증의학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왕성한 학술 활동을 통해 통증의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조 회장은 “백년대계인 교육에 투자해 전문 의사들을 양성하는 등 100세 시대를 맞아 국민 모두의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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