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대규모 새단장..15년간 3700억원 투입

백민정 2017. 1. 1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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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외 관광객 700만 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사진)이 새단장한다. 올해부터 15년에 걸쳐 총 3억 유로(약 3757억원)가 투입된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도시의 상징적 기념물을 돋보이게 하고,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보수(renovation)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후된 타워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티켓부스를 현대적으로 재단장하는 작업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타워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비나 눈을 피할 수 있게 편의시설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보수 작업 중에도 타워 관람은 이뤄진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개보수가 테러 등에 대비하는 한편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따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리는 2024년 올림픽 유치를 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과 경합 중이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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