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朴에 비선실세 인정 건의했지만 묵살"

김선희 2017. 1. 17. 01: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선 실세'와 관련한 의혹을 인정하자고 건의했지만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지난해 10월 20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관련 의혹이 많으니 비선실세 관련해 일부만 인정하자고 했지만 박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작년 10월 20일 미르·K스포츠 재단과 최순실 씨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는 최 씨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고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이 보도된 10월 25일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최 씨 실명을 거론했습니다.

▶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YTN 화제의 뉴스]
방청객들도 웃음 터뜨린 최순실의 말
피해 여성이 대만 택시가 권한 음료수를 마신 이유
7년 전 만들어진 김연아 스케이트 부츠가 문화재?
"이틀간 초코바 180개"…해병대의 끔찍한 악습
"김태희 울산서 유명" 유라 칭찬에 비가 보인 반응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