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도전 좌절..찬성5·무효1·반대17

정인철 입력 2017. 1. 17. 0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 첫 경기인 출신 총재를 노렸던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정보대학원 교수의 도전이 좌절됐다.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7 K리그 총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 교수는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는 23명의 대의원(K리그 구단 21명·대한축구협회 2명) 전원이 참석해 투표에 나섰고, 신 후보는 과반에 못 미치는 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문선 후보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 첫 경기인 출신 총재를 노렸던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정보대학원 교수의 도전이 좌절됐다.

1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7 K리그 총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 교수는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는 23명의 대의원(K리그 구단 21명·대한축구협회 2명) 전원이 참석해 투표에 나섰고, 신 후보는 과반에 못 미치는 5표를 얻는 데 그쳤다. 무효표 1표에 반대표가 17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신 교수는 출마 선언을 하면서 △ 비리근절 및 경영 공정성 확보 △ 챌린지리그(2부리그) 자생력 확대 △ 투명·윤리경영 △ 축구협회 협치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신 교수의 낙선으로 프로연맹은 정관에 따라 권오갑 현 총재가 차기 총재가 취임할 때까지 직무를 이어가게 됐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