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IS] "어느덧 20대 중반" 서현, 거부할 수 없는 성숙미

황지영 2017. 1.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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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이별이 후회된다. 부담스러워 헤어지자고 했지만 실수였다. 뻔뻔하지만 찾아가 붙잡는다. 너 없인 난 안 돼. 분명 너도 내 마음과 같을 거야. 그러니 'Don’t Say No.'

당돌한 서현의 두 번째 유혹이 시작됐다. 서현은 17일 자정 첫 솔로 앨범 '돈 세이 노'(Don't Say No)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0년 전 소녀시대로 데뷔한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을 벗어났다. 스스로를 '신인가수'라고 소개한 서현은 솔로로 2막을 열었다.

새 앨범에는 직접 작사한 6곡을 포함한 총 7곡이 담겼다.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한 서현은 "사랑을 주제로 작사를 했다. 목표는 많은 여성 분들의 마음을 대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남성 분들이 들었을 때는 '여자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돈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 서현의 매력적인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R&B 팝 댄스 장르다.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와 매튜 티슬러(Matthew Tishler)가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서현과 회의를 거듭한 끝에 탄생한 가사는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한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떠나지 말라던 그대 말이 맞았어/ 모두 미안해 내가 틀렸어/ 너 없인 난 안 돼/ 첨부터 다시 시작하면 안 되니? /내 부탁이야 Don’t Say No oh oh/ 마음이 아파 너도 그렇잖아/ 다시 와 줘/ 내가 못된 거니?"

서현은 나홀로 퍼포먼스를 꽉 채웠다. 골반을 유연하게 움직이며 섹시함을 드러냈다. 매혹적인 눈빛은 소녀시대 귀엽고 풋풋한 막내를 잊게 만들었다. 솔로 서현만의 감성이 알차게 담겼다.

쇼케이스에서 서현은 "10년만에 내는 솔로인 만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회사에서는 소녀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지만 내가 이제 20대 중반인데 그럴 순 없었다. 내 안에 있는 성숙한 모습을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서현은 거부할 수 없는 성숙미를 장착한 솔로로 거듭났다.

서현은 18일 '돈 세이 노' 오프라인 음반을 발매하고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음악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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