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게임 '히어로즈 제네시스' 액션+전략 동시에 잡는다

최진승 2017. 1. 16. 2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비릭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히어로즈 제니시스’가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지나인이 개발한 이 게임은 언리얼4 엔진을 통해 모바일 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히어로즈 제니시스’의 강점이 단지 비주얼 측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모바일 액션 RPG를 지향하는 만큼 기존 액션게임들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액션 RPG의 몰입도 높은 전투 시스템에 다양한 전략적 재미를 부여했다는 게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 ‘육성의 재미’와 ‘전략적 플레이’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다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캐릭터 육성과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동시에 노렸다. 강화 또는 진화를 통해 영웅을 육성하는 동시에 ‘3인의 영웅 조합’과 ‘고대병기’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높였다.

최근 모바일 액션 RPG는 이용자의 직접적인 조작보다 자동 시스템을 통한 수동적인 전투가 대세가 된 상황이다. 하지만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자동 전투를 지원하면서도 이용자의 능동적인 개입을 유도한다. 즉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웅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해 조작의 이점을 살렸다. 여기에 ‘고대병기’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른 능동적 재미를 더했다.

◆ 3종의 영웅이 함께 하는 분대 전투 시스템

이용자는 각 영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팀을 설정해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1명의 플레이 영웅과 2명의 AI(인공지능) 영웅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AI로 구성된 영웅은 사용자의 커맨드 조작을 통해 제한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즉 게임 플레이 도중에 다른 캐릭터로 교체가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 시 총 16종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 ‘히어로즈 제네시스’만의 고대병기 시스템

‘고대병기’는 이용자에게 일종의 피버(Fever) 모드를 제공한다. ‘고대병기’를 소환하면 전투의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필살기 모드가 시작된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고대병기’를 소환한 뒤 탑승해 적들을 격퇴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고대병기’는 정식 서비스 시 총 5종이 제공된다.

◆ 한계에 도전 하라! ‘거대 레이드’

‘고대병기’는 거대 보스 레이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레이드 모드에서 획득한 병기 파츠를 모두 획득하면 해당 병기를 사용할 수 있다. 레이드는 3공대(총 9명의 영웅)가 레이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 시 총 5종의 레이드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 영웅 성장 시스템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캐릭터 기반의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영웅’은 1~5성까지 진화시킬 수 있으며 각 성급은 10레벨 단위로 나뉜다. 영웅을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영웅 등급과 동일한 영혼석이 필요하다. 영혼석을 소모해 상위 등급 영웅으로 진화시키는 식이다.

이와 함께 영웅의 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도록 해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의 강점이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룬’을 통해 영웅 육성의 재미를 보탰다. ‘룬’은 무기와 방어구 두 군데에 각각 장착할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 시 총 58종의 ‘룬’이 제공된다.

◆ ‘히어로즈 제네시스’의 주요 콘텐츠는?

‘히어로즈 제네시스’는 정식 서비스 시 총 190개의 모험 모드(스테이지 던전)가 오픈된다. 모험 모드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요일별로 진행되는 ‘잊혀진 신전’과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투를 펼치는 ‘PvP 모드’가 있다. ‘잊혀진 신전’은 매일 초기화 되는 오펜스 형태의 지하 미궁이며 ‘PvP 모드’는 총 18명의 타 영웅과 대결하는 비동기식 전투다.

이 외에 총 100층의 탑에서 최상층을 목표로 강력한 적들과 전투를 펼치는 ‘시련의 탑’, 그리고 총 9명의 영웅을 구성해 거대 보스와 전투를 펼쳐는 ‘레이드 모드’ 등이 마련돼 있다.

[최진승 기자 choij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