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경제성장률 3.0%→2%대 하향 조정

2017. 1. 16.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예상했다.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은 지난해 말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IMF는 밝혔다.

한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국가라고만 설명할 뿐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예상했다. 여전히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를 발표했다.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은 지난해 말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IMF는 밝혔다.


한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국가라고만 설명할 뿐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2017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보고서에는 2%대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IMF의 전망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IMF를 통해 파악하고 있지만 조사 주체가 발표하지 않는 수치를 우리가 먼저 공표할 수는 없다”면서 “정확한 수치는 올해 4월 IMF가 발표하는 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