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 韓 성장률 2%대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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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로 하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탈리아의 경우 IMF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9%보다 0.2% 포인트 낮춘 0.7%로 조정했다.
선진국 중에서는 지난해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발표 당시 2.1%였던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0.4% 포인트 오른 2.5%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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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며 한국과 이탈리아 등 2개국이 하향 조정 대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탈리아의 경우 IMF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9%보다 0.2% 포인트 낮춘 0.7%로 조정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IMF가 지난해 3.0% 성장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낮아졌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선진국 중에서는 지난해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발표 당시 2.1%였던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0.4% 포인트 오른 2.5%로 조정됐다. 미국 역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재정 부양책 효과를 반영, 기존 1.8%에서 0.1% 포인트 증가한 1.9%로 상향했다.
신흥국의 경우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여건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을 제외한 주요 신흥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낮게 책정됐다. 중국의 경우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 효과를 반영해 기존 6.2%에서 6.5%로 0.3% 포인트 상향했다. 대조적으로 인도나 브라질은 각각 0.4% 포인트, 0.3% 포인트 깎인 7.2%와 0.2% 성장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IMF는 이번 수정치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등에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을 펴면서 구조개혁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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