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나 네 오라비 아니다" 고아라에게 숨겨왔던 정체 고백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 16. 23:06
'화랑' 박서준이 고아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9회에서는 선우(박서준 분)가 아로(고아라 분)에게 자신이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날 아로는 우륵(김원해 분)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듣게됐다.
이후 아로는 선우를 만났다. 선우는 아로에게 “약재야. 머리도 안 아프고 속에 있는 화를 내려준대”라며 국화꽃을 선물했다.
아로는 선우에게 “오라버니가 오라버니여서 좋아. 근데 아니잖아”라며 “당신 누구야”라며 정체를 물었다.
선우는 “그래. 나 네 오라비 아니다”라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은 네 오라비의 친구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이에 아로는 진짜 친오빠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선우는 친오빠 막문(이광수)가 자신을 구하려다가 칼에 맞아 죽었다고 사실을 말해줬다.
아로는 자신의 친오빠가 죽었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선우는 “네가 날 오라비로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다”면서 “나는 네 오라비로 살 거다. 그게 네 오라비가 바라던 것이니 너도 그렇게 살아”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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