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낭만닥터' 한석규, 돌담병원 지키고 첫사랑 김혜수 만났다[종합]

2017. 1. 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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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는 돌담병원을 지켰고, 유연석과 서현진은 의사로서 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20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그만의 방식대로 돌담병원을 지키며, 후배들을 육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돌담병원에 남겠다고 선언한 인범 역시 김사부의 뜻을 이해하는 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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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는 돌담병원을 지켰고, 유연석과 서현진은 의사로서 성장했다. 무엇보다 김사부의 첫사랑이 등장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20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그만의 방식대로 돌담병원을 지키며, 후배들을 육성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은 그의 최고의 제자였다. 

김사부는 도윤완 원장(최진호 분)에게 복수를 앞두고 위기에 처했다. 몸 싸움을 벌이던 중 얼음 조각상에 맞아서 팔을 다친 것. 결국 깁스를 하고 회복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는 윤서정, 강동주에게도 자신의 상태를 밝히지 않았다. 

돌담병원의 일상은 변함이 없었다. 환자들이 오가며 정신없는 병원 생활이 이어졌고, 그런 와중에도 서정과 동주의 러브라인은 더욱 탄탄해졌다. 긴장감 넘치는 김사부와 도 원장의 신경전에서 서정과 동주의 이야기는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됐다. 

도 원장은 신 회장(주현 분)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었다. 아들 도인범(양세종 분)이 돌담병원에 남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도 원장은 신 회장에게 김사부가 말하는 것은 법적으로 증명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사부는 신 회장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사부는 외상센터에 대한 의지가 변함없었다. 병원을 찾다가 죽는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도 원장은 김사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김사부는 그만의 뜻이 있었다. 특히 돌담병원에 남겠다고 선언한 인범 역시 김사부의 뜻을 이해하는 의사였다. 신 회장도 김사부의 뜻을 알았기에 외상센터 건립에 대한 뜻을 내비치는 모습이었다. 

돌담병원 사람들은 의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회식을 하던 중 응급 호출 연락이 오자 모두 술잔을 내려놓고 병원으로 복귀하는 모습.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 사람들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 김혜수가 특별 출연으로 등장하면서 번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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