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도 "날짜 미뤄달라"..17일 탄핵 증인신문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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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날짜를 미뤄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다.
16일 헌재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이날 "해외체류 중이므로 18일 이후로 기일을 잡아주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헌재 사무처에 밝혔다.
유 전 장관까지 불참의사를 밝힘에 따라 6회 변론기일에서 예정된 증인신문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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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날짜를 미뤄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다.
16일 헌재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이날 "해외체류 중이므로 18일 이후로 기일을 잡아주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헌재 사무처에 밝혔다.
헌재는 17일 열릴 6회 변론기일에서 유 전 장관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공무원 임면권을 남용하는 등 대통령 권한을 남용했는지 확인할 예정이었다.
유 전 장관까지 불참의사를 밝힘에 따라 6회 변론기일에서 예정된 증인신문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오후 2시 증인석에 설 예정이었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13일 헌재에 '변경이 어려운 내부회의 일정 및 19일 최씨 재판 증언'을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헌재는 오후 4시 증인신문이 예정된 더블루K 전직 이사 고영태씨와 부장 류상영씨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아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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