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종국적으론 정당과 함께 할 수 밖에..설 이후 입당 여부 가닥"
유지한 기자 2017. 1. 16. 22:37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종국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기존) 정당과 함께 하겠다”며 “설 이후 입당 여부의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경상남도 김해에서 기자들과 만나 “홀로 하려니 금전적인 것부터 빡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새누리당 입당이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치라는 것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비전과 수단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중간지대에 대해서 당장은 답변하기 어렵다.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설 이후 정책 면으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개헌 논의와 관련에서는 “대선 전 개헌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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