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한 늪지대에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몸 반쯤 빠진 상태

입력 2017. 1.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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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늪지대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쯤 익산시 춘포면의 한 늪지대에서 A(37)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늪지대에 몸이 반쯤 빠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택시기사는 경찰에서 "A씨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늪지대 쪽으로 뛰어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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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익산의 한 늪지대에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의 한 늪지대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쯤 익산시 춘포면의 한 늪지대에서 A(37)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늪지대에 몸이 반쯤 빠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몸에 사망과 직접 연관돼 보이는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쯤 전주에서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택시기사는 경찰에서 “A씨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늪지대 쪽으로 뛰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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