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제룰 벗어나는 中통상문제에 적극 대처"

김현우 기자 2017. 1. 16. 22: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6일) "기본적으로 한·중 간 다양한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하지만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중국과의 통상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중국과의 통상문제가 여러 경로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최근 국내 화장품 19종에 대한 수입 허가를 불허하는 등 비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어 사드 보복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 부총리는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 계란·라면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근심이 큰 상황"이라며 최근 발표한 설 민생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현장조사제를 본격 추진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과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중 재정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