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촬영한 '캠프 그리브스' 민통선 대표 관광지 인기몰이

의정부=김연균 기자 2017. 1. 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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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의 지난해 이용객이 2015년보다 42%가량 증가해 대표 안보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경기도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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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유커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반환 공여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의 지난해 이용객이 2015년보다 42%가량 증가해 대표 안보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 캠프 그리브스 이용객이 1만7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5771명보다 1만1357명, 2015년 1만1993명보다 5135명 늘어난 수치다.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 직후인 1953년부터 2004년 이라크 파병 전까지 50여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경기도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 중이다.

박정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난해 DMZ생태관광지원센터,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 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등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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