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대석]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모든 고교에 기숙사 완비.. 부모들 찾는 교육 도시로"

의왕=강희청 기자 2017. 1. 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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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57·사진) 경기도 의왕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들이 2020년까지 마무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뚝심으로 추진해 두 지역 모두 높은 인기 속에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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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토대로 친환경 명품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잘 어우러져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김성제(57·사진) 경기도 의왕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들이 2020년까지 마무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뚝심으로 추진해 두 지역 모두 높은 인기 속에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그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뿐만 아니라 포일지구, 산업단지 조성, 고천 행복타운과 초평 뉴스테이 사업 등 6∼7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이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수도권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10년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며 “최근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의왕테크노파크에 공장, 물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해 2018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유치와 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안전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평가에서 의왕시가 전국 75개 시 중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그는 “시 전역 취약지역 약 450곳에 CCTV 1400여 대를 설치해 재난 및 방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CCTV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교육도시 의왕’을 자랑했다. 그는 “5∼6년 전만해도 교육 때문에 이사를 가던 시에서 지금은 교육 때문에 이사오는 시로 바뀌었다”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학교에 교육경비를 높게 지원해 체육관, 기숙사,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예체능 활동, 스피치·토론교실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킨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2월 중 모락고 기숙사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모든 고교가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의왕시는 지난해 4월 전국에서 유일한 호수 순환형 의왕레일바이크를 개장해 수도권은 물론 중국·태국·대만 등 외국 단체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김 시장은 “여름에는 물놀이축제, 겨울에는 썰매타기, 눈조각품 감상하기 등을 운영해 사계절 내내 시민과 함께 하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c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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