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반기문 "위안부 합의, 소녀상 철거와 관계됐다면 잘못된 것"

이동현 기자 입력 2017. 1.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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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소녀상 철거와 관계돼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위안부 합의 환영 입장을 밝혔던 데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수십년 현안이 됐던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일간 합의를 이뤘다는 것을 평가한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합의됐는지는 총장이 관여할 것이 아니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 과정에 자신은 관여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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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뉴스]

[이동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소녀상 철거와 관계돼 있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부산 유엔공원 내 유엔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합의에 대한) 제 원칙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이 돼야 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위안부 합의 환영 입장을 밝혔던 데 대해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수십년 현안이 됐던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일간 합의를 이뤘다는 것을 평가한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합의됐는지는 총장이 관여할 것이 아니다"면서 위안부 문제 해결 과정에 자신은 관여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dhl@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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