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김동준, 이영은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 '두근'

이기은 기자 입력 2017. 1. 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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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의 김동준이 이영은을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 35회에서는 오은수(이영은)와 윤수호(김동준)가 또 다시 남녀로서의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김빛나(박하나)는 과거 자신이 폭행 누명을 씌워 학교에서 쫓아내다시피 한 담임 교사 오은수가 남편 윤수현(최정원)의 남동생이며 자신의 도련님이기도 한 윤수호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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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빛나라 은수’의 김동준이 이영은을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 35회에서는 오은수(이영은)와 윤수호(김동준)가 또 다시 남녀로서의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와 수호는 유가식품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길거리로 나섰다. 추운 한파가 휘몰아쳤지만 일에 열정적인 인턴 은수는 앞장선 채 신제품을 사람들에게 홍보했다. 하지만 체질이 다소 게으른 한량 수호는 “밥부터 먹자.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다”라며 은수에게 점심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짬뽕을 먹으러 중국요리집에 갔다. 미더덕을 좋아하는 은수는 미더덕을 먹다가 국물을 수호의 얼굴에 튀겼다. 수호는 “눈에 국물이 들어간 것 같다”며 엄살을 부렸다. 은수는 그런 수호를 동생 달래듯이 다루며, 수호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 눈을 호호 불어주고, 휴지로 그의 눈을 세심하게 닦아줬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이 닿았고 수호는 얼굴이 빨개졌다. 은수는 환하게 웃으며 다정하게 굴었고, 수호는 그런 은수에게 여자로서 설렘을 느끼는 눈치였다. 영문도 모르는 수호는 은수에게 “왜 얼굴이 빨개요?”라며 물어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빛나(박하나)는 과거 자신이 폭행 누명을 씌워 학교에서 쫓아내다시피 한 담임 교사 오은수가 남편 윤수현(최정원)의 남동생이며 자신의 도련님이기도 한 윤수호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못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빛나는 은수가 도련님인 윤수호에게 자신에 관한 비밀을 털어놓을까봐 불안해했고, 이에 향후 빛나의 시댁이 빛나의 실체를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김빛나는 남편의 고모 윤순정(김도연)의 비위를 맞추려 고군분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하나|빛나라 은수|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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