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4도' 내일 평년 기온 회복
이창민 캐스터 2017. 1. 16. 21:01
[뉴스데스크]
매섭게 몰아친 한파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물러가면서 내일 출근길은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서울 지방의 수은주가 내일은 영하 5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오르겠고요.
이후로 주 후반까지도 예년 수준을 조금씩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엿새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실효습도가 35%를 밑돌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울릉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서는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4도로 예상되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의 수은주가 8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울산이 8도, 광주는 6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결은 동해에서 높게 일다가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 후반에는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창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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