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K스포츠의 롯데 70억 반환, 박 대통령의견 따라 내가 지시"
디지털뉴스국 2017. 1. 16. 20:12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K스포츠재단의 롯데 측에 대한 70억원 반환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수석은 16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4월에 챙겨보고 박 대통령에게 (롯데의 지원 중단을) 건의했다"며 "나중에 '중단되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중단할 것을 정현식(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에게 말했더니 이미 입금이 된 상태여서, 반환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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