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6년 연속 100대 글로벌 혁신기업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다우케미칼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100대 글로벌 혁신기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구 톰슨로이터 IP&사이언스 사업부)는 2011년부터 매년 종합적인 특허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세계적인 적용 범위, 발명의 영향력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100대 기업을 선정해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은 2015년 총 4조달러(약 4800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 엔 스리람 다우케미칼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다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이 인정받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수많은 특허 때문이 아니라 다우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공하는 품질과 전 세계적인 서비스 범위 및 영향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이 내들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CEO는 "100대 글로벌 혁신기업은 지난해 연구개발에 227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또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S&P 100대 기업들보다 평균 9.1% 더 많다"고 말했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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