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더기 사장 승진.."부문별 4인 사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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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6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부문장 3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로써 KT는 기존 황창규 회장과 임헌문 사업총괄 사장이 이끄는 ‘1+1 체제’에서 황 회장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4명 사장이 이끄는 ‘1+4’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편 그룹사에서는 BC카드 채종진 영업총괄부문장이 그룹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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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6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부문장 3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로써 KT는 기존 황창규 회장과 임헌문 사업총괄 사장이 이끄는 ‘1+1 체제’에서 황 회장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4명 사장이 이끄는 ‘1+4’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등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비서실장, T&C 부문 운영총괄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맹수호 CR부문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T커머스 대표이사 사장, KTIS 대표이사 사장, CR 부문장을 거쳤다.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무선네트워크본부장 등을 거쳤다. KT의 ‘5세대(G) 이동통신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KT(030200)는 이 밖에 부사장 2명, 전무 12명, 상무 21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과 함께 45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0대 10명을 상무로 발탁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전무)은 “핵심 사업에서 2년 연속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KT의 새로운 목표인 ‘혁신기술 1등 기업’을 위해 조직과 인사에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사에서는 BC카드 채종진 영업총괄부문장이 그룹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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