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존 제이콥스,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철수

박민영 2017. 1. 16.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은 중소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면세점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었지만 브랜드 측에서 제품 생산 중단을 이유로 자진 철수했다는 것.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최근 정상영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품 수급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존 제이콥스가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을 두고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은 중소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이유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신라면세점에서 퇴출됐다.

지난 15일에는 신세계면세점에서도 문을 닫았다. 신세계면세점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었지만 브랜드 측에서 제품 생산 중단을 이유로 자진 철수했다는 것.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최근 정상영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품 수급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명절 선물로 존 제이콥스 제품을 돌렸고 5월 아프리카 순방에 이 브랜드 대표가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면서 최 씨 관련성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존 제이콥스가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을 두고 특혜 의혹도 불거졌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