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레알-바르사 갈 수도 있었다"

김진엽 입력 2017. 1. 16. 18:33 수정 2017. 1.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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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복귀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친정팀에 대한 예의와 포부 때문에 맨유행을 결정했다.

포그바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레알이나 바르사 같은 팀을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맨유로 돌아가길 바랐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라며 이적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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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폴 포그바(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정팀 복귀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도 있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뒤 역대 이적료를 경신하며 약 4년 만에 맨유로 리턴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그를 노리는 구단은 많았다. 스페인 강호 레알과 바르사도 포그바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그바는 친정팀에 대한 예의와 포부 때문에 맨유행을 결정했다.

포그바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레알이나 바르사 같은 팀을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맨유로 돌아가길 바랐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라며 이적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맨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맨유서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맨유가 지난 4~5년 동안 힘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가 다시 훌륭한 팀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내 도전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포그바는 이번 시즌 맨유로 돌아온 뒤 28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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