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선거 낙선..반대 17표

안영준 입력 2017. 1.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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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가 술렁였다.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단독 후보로 나섰던 신문선 명지대 교수의 낙선이 확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가 열렸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총재직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게 되었으며, 5일 간의 제기 기간을 갖고 다시 논의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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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선거 낙선..반대 17표



(베스트 일레븐=신문로)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찬성 다섯 표….”

장내가 술렁였다.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단독 후보로 나섰던 신문선 명지대 교수의 낙선이 확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가 열렸다. 신문선 후보는 과반수 찬성표를 얻지 못해 낙선했다.

이날 선거는 K리그 구단 대표 21명과 대한축구협회 2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23명이 참가하면서 과반수 참가 조건은 충족된 상황이었다. 따라서 투표자의 과반수인 12표 이상을 획득해야 당선 조건이 성립할 수 있었다.

신문선 후보는 투표 전 가진 정견 발표에서 주어진 시간 10분을 적극 활용해 “암에 걸린 K리그를 위해 기꺼이 의사가 되겠다. K리그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프로축구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 환골탈태한 새로운 프로축구로 확 바꾸겠다”라며 힘주어 주장했고, 대의원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자처하는 등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찬성은 다섯 표에 불과했다. 투표 결과 찬성 다섯 표, 반대 열 일곱 표, 무표 한 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총재직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게 되었으며, 5일 간의 제기 기간을 갖고 다시 논의를 거치게 된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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