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1억기부' 서장훈 "시청자에 받은 사랑 돌려주고파"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서장훈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1억원 이상의 기부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서장훈은 16일 일간스포츠에 "칭찬받고자 한 일도 아니고 그저 시청자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은 "내가 잘나서 방송에 출연하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선수 시절에도 활발하게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2013년 은퇴 당시엔 2억원을 모교인 연세대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했고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 "기본적으로 선수 때부터 기부에 관심이 있었다. 선수 때는 농구선수로서 내가 얻은 게 많았기 때문에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나눠야겠다는 생각은 같지만 시청자의 과분한 관심이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꽃놀이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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