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 3루수 탑 8위에 선정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입력 2017. 1.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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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고에도 불구하고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3루수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한국에서 건너온 첫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며 "다리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10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장타율은 5할1푼3리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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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각종 사고에도 불구하고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MLB) 3루수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네트워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방송을 통해 포지션별 `탑10'을 뽑았다. 강정호는 3루수 부문 8위에 올랐다. 방송에는 13년간 MLB에서 3루수로 활약하며 2007년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바 있는 마이크 로웰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한국에서 건너온 첫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며 "다리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10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장타율은 5할1푼3리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wRC+(조정 득점 생산력)를 언급하기도 했다. MLB네트워크는 강정호(131)의 wRC+는 조시 도날드슨(154·토론토 블루제이스), 크리스 브라이언트(143·시카고 컵스), 매니 마차도(132·볼티모어 오리올스), 저스틴 터너(131·LA 다저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로웰은 강정호에 대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부분은 아쉽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다"며 "서른 살이면 순위에 오른 선수들 중에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필드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고 평가를 내렸다.

강정호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웰은 "지난 시즌 초반에는 겨우 타율 2할3푼 출루율 3할 장타율 4할4푼7리를 기록했을뿐더러 경기장 밖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이런 요소들이 강정호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피츠버그는 올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선 여전히 강정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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