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단장 "테임즈, 한국서 타자로 진화해"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입력 2017. 1.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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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지난 시즌까지 NC에서 활약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의 KBO 리그 경험을 높이 샀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턴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릭 테임즈와 관련된 뒷얘기를 소개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시스템 ZiPS로 테임즈가 밀워키에서 주전으로 출장할 경우 타율 2할4푼7리 26홈런 79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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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지난 시즌까지 NC에서 활약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의 KBO 리그 경험을 높이 샀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턴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릭 테임즈와 관련된 뒷얘기를 소개했다.

스턴스 단장은 "선수들이 한국같은 다른 나라에서 활약하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져 선수 성적을 예상하는 시스템도 발전하고 있다"며 "트리플A 기록만큼은 아니지만 KBO에서의 기록도 메이저리그(MLB)에서의 성적을 예상하는 데 나름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테임즈에 대해서는 "테임즈는 대학 시절부터 타자와 선수로서 계속 성장했다"며 "한국에서 그 성장이 더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테임즈가 한국에서 많은 변화구를 접한 경험이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스턴스 단장은 "투수들이 타자를 상대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때마다 타자들은 조금씩 적응해야 한다"며 "테임즈가 한국 투수들을 상대로 어떻게 꾸준히 적응하는지를 지켜본 결과 확실히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해 11월 3년 1500만달러(약 176억원)의 조건으로 밀워키에 입단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시스템 ZiPS로 테임즈가 밀워키에서 주전으로 출장할 경우 타율 2할4푼7리 26홈런 79타점 73득점 10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kjm303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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