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허리 통증.. 연장 접전끝 패배

최명식 기자 2017. 1.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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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의 2017년 초반 일정이 꼬일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허리 부위를 촬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그레임 스톰(잉글랜드)과의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허리 통증 탓에 기권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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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BMW 오픈

유럽투어 연장 3全敗 징크스

MRI 진단… 연초 일정 불투명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의 2017년 초반 일정이 꼬일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허리 부위를 촬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 오픈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매킬로이는 그레임 스톰(잉글랜드)과의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허리 통증 탓에 기권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척추 관절 부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MRI 진단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이번 주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매킬로이는 연장전에서 스톰에게 패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룬 매킬로이와 스톰은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 2차 연장에서 모두 파를 챙겼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3차 연장전에서 파 퍼트에 실패했고, 파를 지킨 스톰이 우승컵을 품었다.

스톰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건 2007년 7월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이다.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둔 스톰은 우승상금 16만4409유로(약 2억 원)를 손에 쥐었다. 매킬로이는 유럽투어 연장전에서 3전패하는 연장 징크스에 빠졌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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