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김성훈 감독 "현빈, 출연 1순위..너무 잘생겨 짜증날 정도"(인터뷰)

뉴스엔 2017. 1. 1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조' 감독이 '오직 현빈'이었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공조'(제작 JK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1월 1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을 만나 극중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 역에 현빈을 확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은 "캐스팅 당시 현빈이 림철령 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순위였다"고 운을 뗐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조’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이재하 기자]

'공조' 감독이 '오직 현빈'이었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공조'(제작 JK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1월 1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을 만나 극중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 역에 현빈을 확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국의 명령과 굳은 신념, 원칙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 북한 최대 범죄조직에 의해 아내와 동료를 잃은 후 복수를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에 파견되는 강직한 캐릭터다.

김성훈 감독은 "캐스팅 당시 현빈이 림철령 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순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북한 형사라는 캐릭터는 전형적 인물이 되기 쉽다. 제가 생각한 림철령은 연민이 있어야 했고, 이것이 대사로 표현되기보단 본인에게 묻어있는 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에 젖어 있으면서도 기본적으로 힘과 체력이 있지 않으면 안 됐다. 그런 느낌을 주는 배우는 오직 현빈밖에 없었다. 유일무이했다. 현빈 씨가 아니면 영화를 못 만들 수도 있다며 삼고초려 했다"며 "미팅부터 느낌이 좋았다. 촬영하면서는 잘생기고 멋있어서 짜증이 날 지경이기도 했다"고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국제시장'(1,426만), '히말라야'(775만)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 한국인의 정서와 맞닿은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JK필름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김성훈 감독이 내놓은 두 번째 장편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이재하 rush@

최태민 친아들 밝힌 죽음의 미스터리..가매장까지 ‘병사인가 타살인가’(스포트라이트)
‘K팝스타6’ 샤넌의 폭풍 눈물, 양현석 호기심 깨웠다..YG 품으로(종합)
설리, 강아지 위에 올라탄 것 같은 자태 ‘웃음 터진 복숭아’
[TV와치]‘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춘의 조작史 파헤치기, 그가 고통을 준 사람들
[포토엔]현빈의 여친 강소라, 눈에 띄는 왼손 반지(골든디스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