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K팝스타6' 양현석, 시청률 상승 이끄는 어록 장인

입력 2017. 1. 16. 13:30 수정 2017. 1.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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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는 농부, 좋은 씨앗을 찾고 싶어 하죠."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의 양현석은 날카로운 독설의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K팝스타6'이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어록도 화제다.

더불어 양현석처럼 심사위원들의 어록을 듣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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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음악을 하는 농부, 좋은 씨앗을 찾고 싶어 하죠."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의 양현석은 날카로운 독설의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심사평 하나 하나 진심을 담아내면서 때로는 날카롭게, 또 따뜻하게 마음을 전하는 심사위원이다.

'K팝스타6'이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평, 어록도 화제다.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러브콜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을 울리는 따뜻한 응원까지 담아내고 있다. 특히 양현석은 특유의 재치 있는 심사평이 어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양현석은 'K팝스타6' 시즌 첫 회에서 전민주의 무대를 보고 그녀를 향해 "바보"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가고 싶었다는 전민주, 이를 어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양현석의 따뜻한 조언이 담긴 한마디였다. 이 "바보"라는 심사평은 최고의 어록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캐스팅 오디션에서도 양현석의 심사평을 듣는 재미가 있었다. 그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샤넌을 캐스팅하면서 "나 너 궁금해"라고 말하는가 하면, 크리샤 츄가 지난 라운드에서 한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것에 대해서는 "나도 울었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을 하는 농부' 어록이 화제를 모았다. 양현석은 김종섭, 박현진의 무대를 보고 감탄했다. 박진영과 유희열 역시 칭찬을 이어갔다. 양현석은 두 사람을 YG에 캐스팅하면서 '음악을 하는 농부', '좋은 씨앗'이라는 이야기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양손잡이에요. 랩도 하고 노래도 할 줄 알기 때문에, 다재다능하다는 이야기다. 노래도 가능하고 랩도 가능한 참가자다"라며,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뭘까. 음악을 하는 농부지. 진짜 농부들은 옆집의 풍성한 과일이 있는 과수원을 사려고 하지 않아요. 정말 농부들은 좋은 씨앗을 찾고 싶어 하죠. 키우고 싶어 하니까. 너무너무 좋은 씨앗이에요."

'K팝스타6'는 실력파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는 재미도 있고, 전민주와 샤넌처럼 성장 이야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재미도 있다. 더불어 양현석처럼 심사위원들의 어록을 듣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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