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특검,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재계 총수 중 첫 케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49)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 수사가 시작된 후 대기업 총수를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에게 모두 94억여원을 특혜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 뇌물공여·위증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청구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49)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 수사가 시작된 후 대기업 총수를 상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에게 모두 94억여원을 특혜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달 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을 한 혐의도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청문회에 출석해 최씨 일가 특혜 지원 과정을 추후 보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또 박 대통령과 독대할 당시 재단 기금 출연이나 최씨 일가 지원 등에 대한 직접적인 주문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특검팀은 해당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나와 22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흥서 50대 중국인, 2명 흉기 찌른 뒤 도주…시신 2구도 발견(종합)
- 서민재, '임신 갈등' 남친 저격 "내가 죽어주길 바라나?"
- 손흥민 협박녀, 임신 중절 이력 확인…친부 확인은 안 돼
- '은퇴' 전한길 "사실상 잘린 것…유튜브 수익도 막혀"
- 수염난 현빈·볼 빨간 장동건…절친 근황샷 공개
- '프리' 강지영, '14년 퇴직금' 정산 받고 韓 떠났다
- 이상엽, 골수암 母에 조혈모세포 이식 "혈액형 바껴"
- 김지석 "건강검진서 뇌에 종양 발견"
- 서동주, 재혼 앞두고 아쉬운 이별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 '170㎝·42㎏' 최준희, 뼈말라 몸매…가녀린 일자 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