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 전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당선위해 16개국 방문"

김상우 2017. 1.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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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1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시 반기문 씨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16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청와대는 노 대통령 지시로 유엔사무총장 당선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외국 방문시 다자회담을 양자회담으로 요구해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배석하도록 해 외국 정상들이 자연스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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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1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시 반기문 씨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16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청와대는 노 대통령 지시로 유엔사무총장 당선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외국 방문시 다자회담을 양자회담으로 요구해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배석하도록 해 외국 정상들이 자연스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한동안 한국을 방문하고도 봉하마을을 찾지 않은데다 추모영상 등을 거절해 유족들이 서운해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친문패권주의에 대해 "친문패권주의가 우엇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하라면 대부분 설명을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공격 프레임이지 실제로 친문패권주의는 없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대선공약인 검경 수사권 분리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검경 수사권 중 일부인 민생생활분야를 경찰로 넘기는 방안이 시도됐지만 불발됐는데 이번에는 수사권은 경찰에, 기소권과 공소유지는 검찰이 갖는 수사권 완전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4대강 사업에서 설치한 낙동강 보를 죽어가는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철거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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