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4위 그레이시 골드 "소트니코바? 약물 없었다고 믿고 싶다.."

김현기 2017. 1.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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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을 통해 러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최근 강한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

골드는 소치 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 이어 4위에 올라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소트니코바의 약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레이시 골드는 동메달을 획득한다"며 "김연아는 올림픽 피겨 2연패를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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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김도훈기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4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을 통해 러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최근 강한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력 통신사 AP는 같은 대회 4위를 차지한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 인터뷰를 실으면서 골드의 동메달 승격 가능성을 조명했다. 골드는 소치 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 이어 4위에 올라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예쁜 외모와 단아한 연기로 많은 팬을 얻었다. 그런데 골드의 메달 가능성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 중심에 서 있는데 그가 금메달을 박탈당한다면 골드도 동메달을 뒤늦게 손에 넣게 된다.

골드는 일단 냉정한 모습이었다. 골드가 13일 AP와 인터뷰에서 “현재 모든 의혹에 관해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누구도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AP는 소트니코바의 도핑 확률을 제외하지 않았다. “소트니코바의 약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레이시 골드는 동메달을 획득한다”며 “김연아는 올림픽 피겨 2연패를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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