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동호, 24살 초보 아빠..고정 탐나네요

2017. 1.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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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는 것도 '슈퍼맨'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태영의 집을 찾는 동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이가 너무 예쁘다. 내가 서른 살이 될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기쁠 것 같다"며 여느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아들 바라기'가 된 동호의 모습을 '슈퍼맨'에서 함께 볼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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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24살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는 것도 '슈퍼맨'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태영의 집을 찾는 동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찾아온 박광현과 육아 수다 삼매경에 빠진 기태영은 문득, "동호가 가까이 산다. 동호 한 번 불러보자"며 동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고 마침 아이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동호는 아들과 함께 기태영의 집을 방문했다.

24살, 실제로도 어린 나이이며 옷도 교복같은 콘셉트의 옷을 입어 더 어려보이는 동호였지만 이제는 어엿한 한 아이의 아빠이자 집안의 가장. 

그러나 "아이가 애를 낳았다"는 박광현의 표현처럼 아직은 어린 나이로 인해 아이를 돌보는 것에는 조금 미숙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육아 전문가 기태영과 또 다른 육아 고수 박광현과는 사뭇 다른 모습.

아이의 이모가 유치원 교사였다는 박광현은 하이톤의 목소리와 아이의 모든 행동에 리액션을 하고, 사소한 행동에도 노래를 부르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풍겨 눈길을 끌었고 동호는 그런 박광현을 대단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육아에 열심이라는 기태영의 말에 "이게 뭐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이 요즘 없다"는 말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하는가 하면 육아에 대해 "솔직히 안 힘든 게 없다. 다 힘들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직은 미숙해 아이가 칭얼거리고 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미안해 미안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었으며 우는 아들 때문에 박광현의 딸이 잠에서 깨자 또 다시 "미안해 미안해"라고 내뱉는 모습을 보였다.

우는 아이 때문에 한시도 아이를 품 안에서 떨어뜨리지 못했으며 잠을 재우는 것 역시 녹록치 않은, 영락없는 초보 아빠의 모습.

하지만 이런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갔고 특히나 어린 나이임에도 육아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슈퍼맨' 고정을 바라게 만들었다. 

"아이가 너무 예쁘다. 내가 서른 살이 될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기쁠 것 같다"며 여느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아들 바라기'가 된 동호의 모습을 '슈퍼맨'에서 함께 볼 수 있다면 어떨까. / trio88@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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