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월호 폭식투쟁 만행 뒤에 김기춘 있었다"

김난영 2017. 1. 15.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월호 유가족 비난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서 짜장면과 피자파티를 열며 조롱했던 극우 보수단체들의 만행 뒤에 김 전 실장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는 '비선의 그림자 김기춘, 조작과 진실'이라는 방송으로 김 전 실장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비난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월호 유가족 비난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서 짜장면과 피자파티를 열며 조롱했던 극우 보수단체들의 만행 뒤에 김 전 실장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16.12.07. dahora83@newsis.com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는 '비선의 그림자 김기춘, 조작과 진실'이라는 방송으로 김 전 실장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비난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또 "김 전 실장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최순실을 잘 봐주라'고 언급했다는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교활한 거짓말로 법의 심판대를 피해가려 했던 김 전 실장은 여론조작을 통해 온 국민을 속이다 못해 농락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검은 금주 중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체부장관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미꾸라지 김 전 실장과 모르쇠로 일관해온 조 장관을 철저히 수사해 국민을 농락하고 기만한 죄에 대한 대가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